제 개인사업자 상호명은 ‘모노오르빗’입니다. 개인사업자등록을 준비하면서, 상호 이름을 뭐라고 지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. 이왕이면 "나"라는 인간을 형상화할 수 있는 단어들을 고르고 싶었습니다. 해외 확장(?)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영어 단어를 써야겠다고 생각했고요. 학력과 이력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 저는 하나의 길을 꾸준히 밟아 온 사람은 아닙니다. 서로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길들을 이리 저리 건너 뛰며 밟아 온 사람에 가깝습니다. 그래서 나의 시간들은 여러 개의 각기 독립된 궤도를 가지고 있지만, 그 궤도들은 "나"라는 인격체 하나로 다시 모인다는 의미에서, mono-orbit이라는 이름을 생각해냈습니다. 여기서 "모노"는, 디지털 사운드의 '스테레오'와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"하나의 채널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"을 의미하는 그 '모노'에서 따 온 단어입니다. 그리고 이것은 저 자신을 설명하는 이름이기도 하지만, 궁극적으로 제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을 함축한 표현이기도 합니다.†
대 AI 시대의 최전선에서 AI의 발전을 체감하는 개발자로서, 앞으로 제가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. 하지만 저는 이 세상에 좀 더 저의 개성을 드러내보고 싶어졌습니다. 세상을 이롭게 하고 싶고, 내가 가진 능력들로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치를 전해주고 싶습니다.